안녕하십니까?
경북 구미에 거주하고 있는 정상훈이라고 합니다.
8/30일 저녁 6시경 칠곡 가산읍에 송신로 논가 도로표지판에 묶여서 비를 맞고 있던 개를 발견하고,
그대로 두면 비 맞아서 죽거나, 어두운 도로라 차에 깔려 죽을것 같아 112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가산파출소 직원분들 두분이 나오셔서 동네 사람들 집에 일일이 방문해 개 보호자를 찾으셨고,
결국 동네주민의 도움으로 개 보호자의 집을 찾아 개를 인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본인 개가 아니라고 발뺌하다가 경찰분들의 도움으로 본인 개가 맞다고 하더군요.
동물학대죄로 신고하려다가, 기꺼이 출동해서 비를 맞으며 주인을 찾아주신 경찰분들의 노고에
해가 될 것 같아 참았습니다.
아무쪼록 이렇게 사람일이 아니더라도 애써서 해결해 주신 가산파출소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방문해서 박카스라도 건내드렸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이렇게 나마 칭찬우편함에 글을 남기어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