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3월 1일 새벽(01:29, 02:17)에 효곡대이지구대의 긴급 대응 지원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고향 친정집 방문 와중에 새벽시간대 며칠간의 고성방가를 참다 못해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5세 쌍둥이 아이들도 고향집에 있었던 일주일 내내 계속 잠을 설치다 결국 몸이 상했고 알고보니 친정 어머니도 몇 년째 수면제 없이는 잠을 청할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공동주택내 층간 소음이 아닌 이웃 발생이라 112에서 경미한 사안으로 외면받지 않을까 염려하며 신고를 했는데
효곡대이지구대에서 신속하고 친절하게 대응해 주셔서 힘이 되었습니다.
두차례 모두 출동 안내 문자보다 더 빠르게 도착했고 조용하게 오가는 걸 경험하면서 수면시간대의 주민을 배려하는 마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녀가신 이후로는 한동안 확실히 조용해졌어요. 경찰관님들의 힘을 체감했습니다.
당일 출동 후에 전화까지 해주신 경찰관님 존함을 못 기억하는게 아쉽네요;;;
효곡대이지구대 대장님과 경찰관님 감사합니다.
앞서 기재한 것 처럼 해당 지역(업장 주소지)의 고성방가는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친정 부모님이 현재 암수술과 뇌수술 이후에 조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고성방가로 도무지 제대로 수면을 취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바쁘신 것 알지만 새벽12시부터 2시 30분 사이에 해당 지역에 반복 순찰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