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살짝 첫눈이 내린날 2022.12.21.수.18:50
북구 창포동에 모임을 가는 길이었습니다.
우현삼도뷰엔빌W아파트 부근을 지날때
차가 시동이 꺼지는 느낌이 와서 3차선으로 나가 정차을 했습니다.
퇴근시간이라 차량통행이 많았고 두려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저는 보험사에 견인접수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동승한 지인은 삼각대를
설치한다고 우왕좌왕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혜성처럼 뒤에 순찰차가 나타났습니다.
상황 파악을 하시고 견인차가 올때까지 통행차량들이 안전하게
지날수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견인한 후에도 택시가 잡히지 않는 위치라며 목적지까지 태워 주셨습니다.
경황이 없어 성함도 여쭙지 못했고, 순찰차 옆모습 사진만 찍어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커피 한잔이라도 대접하고 싶습니다.
보이지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경찰관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