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에서 택시를 타고 면 사무소에 볼 일을 보러 갔다가, 핸드폰 밧데리가 없어, 전원이 꺼져 버렸어요.
택시나 버스가 잘 없는 곳이라, 급한대로 지구대에 가서 도움을 요청했더니
충전도 도와주시고, 택시를 대기하는 동안 저희 딸에게 친절하게 말도 걸어주시며 연필 선물도 주셨어요 :)
비록 택시는 멀다는 이유로, 호출 취소를 당했지만 지구대 경찰관 분들께서 집까지 태워다 주신다고 해주셨어요.
아니었으면 집에 못 올 뻔 했어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경찰관 분들께 직접적인 도움을 받은적이 없었는데
살다살다 이렇게 도움을 받게되니 새삼 경찰관님들의 고마움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정말 너무 감사해서 글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