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활안전계 장성현 순경님께 감사한 일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지난 6/2일날 저희 부모님 부부와 어머니 형제분들 끼리 울릉도로 단체 여행을 다녀오셨는데.
예전에 저희 와이프랑 해외여행 다녀오면서 어머님 지갑을 선물 드린적이 있는데
어머니께서 그 지갑을 무척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근데 하필 울릉도 여행에서 지갑을 잃어버리셔서 여행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고
서울로 돌아오셨어도 저희한테 미안한 마음에 지갑을 잃어버리셨다는 말도 못하시고 전전긍긍 하고 계셨는데
몇일전에 장성현 순경님께서 연락이 오셔서 지갑을 찾았으니 등기로 보내주신다고 하셨다네요..
어머니께서 너무 감사한 마음에 먹을거리라도 보내드릴려고 하셨지만 한사코 거절하셨다고 하셔서
아들인 저한테 어떻게든 고마운 마음을 전달해달라고 하셔서 제가 어머니께 얘기를 듣고 이 글을 올립니다.
저희 어머니 무척 상심이 크시고 괴로워 하셨을텐데 지갑이 무사히 다시 어머니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여행이 안좋은 추억으로 남을 뻔 했는데 결국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게 해주신 점도 감사드립니다.
저도 2007년에 의경으로 입대해서 서울 중랑경찰서 방순대에서 근무하고 제대 하였습니다.
그때문에 경찰관님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항상 친절하게 민원처리 해주시는 점 다시한번 국민을 대표해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희 국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습니다. 가끔 소식으로는 일부 국민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 공권력에 너무나 하대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럴때는 여러분들도 상심이 크시겠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경찰은 국민의 자부심 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 열심히 사명을 다 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저희 어머니에게 소중한 지갑이 무사히 돌아오게 도와주신 장성현 순경님께 감사 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