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파출소 순1가 로 출동하신 두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사연을 올립니다.
19일 오늘 오후4시경 아들에게서 폰 수리 맡겼다며 휴대폰으로 앱 다운로드 받아서 인증번호를 알려 달라고 문자가 왔었어요
아들이 상근예비역으로 4일 휴가를 받아 독서실에 공부를 하면 문자를 하라고 하기에 오늘도 여전히 독서실에서 공부하려고 앱을 설치하려면 자기폰이 아니고 대여폰이라 엄마것이 필요하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앱을 설치하라고 하는대로 하고 ID같은 숫자 10개를 알려달라고 해서 캡처해서 보내주고 2번째 또 해달라고 해서 또 10자리숫자를 알려주고 수락시 위험하다는 문구에 이상하다는 느낌에 아들폰으로 문자를 해서 혹시 사이버사건에 연류된 것은 아닌가 긴급이다며 전화를 해 달라고 하니 전화와서 나 폰 멀쩡하다고 해서 바로 112에 신고를 하니 북면파출소에서 하당리까지 한 숨에 출동하셔서 상황파악과 앱 검사, 삭제, 2차 피해예방 방법까지 안내해 주셨습니다.
감사한 맘에 농사지은 토마토 참외 오이고추가 유기농이라 인사차 드리니 받으면 안된다고 마음만 받겠다며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은행에도 연락하고, 소액결제 차단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차단하였고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사이버에 취약한 저에게 한달음에 달려와서 도움주시고 공무의 빠른대응과 청렴한 정신을 알리고자 또한 칭찬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경찰 아직 살아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하시고 군민들의 안전망이 되어주세요^^♡♡♡
보이스피싱 조심 또 조심, 확인 또 확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