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오후 6시경 실종 신고를 하고 가족들 그리고 유천면 중평 이장님과 주위분들과
읍내를 찾아 헤멨습니다. 어둑어둑 할 때 쯤 다른 가족들도 모두 불러서 밤샘하며 찾으려 했을때
실종 신고를 받고 찾고 계시던 예천 경찰서 경찰관들계서 8시 40분경 신발도 없고 상의엔 런닝만
입으신 아버지를 군청 앞 잔디밭에서 찾으셨단 소식이 왔네요.
5분정도 걸려서 도착 후, 경찰관분들 에게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고 어찌나 감사하고 고맙던지 ...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린것 같아 이렇게 지면으로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그날 경찰관님의 충고대로 8월 5일부터 치매 전문 요양원으로 우선 격일로 모시게 하였습니다.
예천 경찰서 모든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