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 추석 연휴 중 모처럼 형제간이 모여 백암 온천 및 불영사 등을 관광하고 안동으로 가는 도중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계곡로 삼근초등학교 앞 30km 속도 제한 구역에서 단속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인데다 아름다운 경치에 빠져 잠깐 방심한 사이에 속도를 조금 초과하긴 하였으나 무려 6일간의 연휴에 학생들도 등교하지 않는데 굳이 단속 카메라를 운영하는 것은 정말 지나친 행정 편의적인 발상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아서 무척 속이 상합니다.
스스로 조심하지 않아서이긴 하지만 굳이 그런 연휴 기간에 단속 카메라를 운영하여 모처럼 울진을 방문하여 꽤 많은 돈을 소비하고 가는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다시는 울진을 방문하기 싫은 마음이 생길 지경입니다.
너무 일방적인 주장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이런 사정도 좀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