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 8. 오후 3시30분경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 방면으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갑자기 타이어가 펑크가 나 어쩔 수 없이 갓길에 차량을 주차하고, 보험회사에 요청하여 견인차량을 요청하였습니다.

남상주 IC 부근 2차선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를 하고 견인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고속도로를 순찰하시던 경찰관 2분이 갓길 주차를 보시고는 순찰차를 정차하고 저희에게 주차 경위를 물으셨습니다.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는 경찰관 2분께서 갓길 주차시 대피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농담도 건네시며 저와 제 아내의 긴장을 풀어주셨습니다.

그리고는 고속도로 갓길 주차는 위험하니 순찰차가 먼저 후진을 하여 남상주 IC로 빠져나간 다음 견인차를 기다리는게 어떻겠냐고 하셨고, 위험을 무릅쓰고 순찰차로 후진을 하시면서 저희 차가 남상주 IC로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저희가 요금정산소를 지나 안전한 곳까지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다음 다시 고속도로로 복귀하셨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저희를 도와주셨던 이름모를 경찰관 2분(9. 8. 오후 3시 30~4시경 상주영천 고속도로 상행선 방면을 순찰하였던 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저희가 경황이 없어 성함을 여쭤보지 못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