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간 신속한 공조로 대형교통사고 예방

- 만취상태로 7번국도를 5km 역주행한 피의자 조기 검거, 대형교통사고 예방 -

○ 영덕경찰서(서장 김항곤)는 ‘14. 3. 13. 23:45경 영덕군 영덕읍 남산리 동궁사 입구 앞 7번국도 상에서 강구에서 영덕방면으로 자신의 싼타페 승용차량을 역주행하여 운전한 A씨를 검거하였습니다. 

 ○ A씨는 3. 13. 23:40경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 강구초등학교 앞 노상에서 회식 후 혈중알콜농도 0.230%의 만취상태에서 타이어가 펑크 난 싼타페 차량을 운전하여 영덕경찰서 방면으로 7번 국도를 역 주행하였고, 마침 오포3리 일대를 순찰 중이던 강구파출소 경위 남은호 등이 역 주행 차량을 발견하고,

 ○ 대형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히 인접한 영덕파출소 순찰차에 공조요청을 하여 영덕~포항 방면 남행차량의 속도를 줄여 서행하도록 하고, 싼타페 차량을 약 5킬로미터 추격하면서 경고방송과 서행을 유도한 끝에 영덕읍 남산리 동궁사 앞 7번국도 상에서 중앙분리대를 충격하고 정지한 싼타페 차량에서 운전자 A씨를 무사히 구조하고, 미리 요청한 렉카 차량으로 신속히 사고차량을 견인,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한밤의 역주행 사건을 인접 파출소 간 공조로 슬기롭게 대처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습니다. 

 ○ 앞으로 경찰은, 사망사고로 직결되는 음주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음주운전 금지 캠페인 등 홍보활동과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24시간 인접 파출소 및 경찰서와 공조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